제리백은 케냐 코어지역의 수자원 이용 문화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. 코어는 케냐에서 사막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한곳 입니다. 그곳은
나이로비에서 경비행기로 한시간 반이 걸려 다다를 수 있습니다. 코어에는 아직 전화선도 전기도 들어오지
않았습니다. 저희가 방문했을 때, 코어 지역은 우기가 막
지나가고 건기가 시작된 시기라 땅이 매우 메말라 있었습니다. 흥미롭게도 그곳에서는 물을 길을 때, 둥근 형태의 물통을 사용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우물에서 물통을 내릴
때 스는 길다란 줄을 이용해 등에 메고 이동하였습니다. 여느 아프리카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여성들과
아이들이 물을 길어 집까지 먼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.
이 연구에는 한국의 교육 NGO인 HOE가 도움을 주셨습니다.